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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 '손에 손잡고' - 중국, 글로벌 위기 대처 위해 다자주의 촉구

CGTN
2021-01-26 17:53 1,358

(베이징 2021년 1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전 세계 공공 의료 부문에 큰 피해를 주고 세계 경제를 심각한 불황으로 몰아넣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떨었다. 여기에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은 4년 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하던 상황과 비슷하다. 그는 전 세계 공동체에 중국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월요일, 다보스 안건에 관한 WEF 가상 행사에서 시 주석은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관련해 전 세계 정상을 대상으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라며 "봄이 오는 것을 겨울이 막을 수 없고, 새벽의 빛을 어둠으로 가릴 수 없다는 확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뢰 재구축을 위한 중요한 해'라는 주제로 이달 25~29일에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신뢰를 재구축하고, 2021년에 필요한 정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둔다. 7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1,500명이 넘는 사업, 정부 및 시민 사회 지도자들이 올해의 안건을 정할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 시 주석의 연설이 전 세계적 합의 도달, 전 세계적 신뢰 재구축, 전 세계적 협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 사회가 당면한 시급한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기를 희망했다.

시 주석은 다른 글로벌 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전 세계적 협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류를 위한 공유하는 미래를 위해 세계가 다자주의를 옹호하고 공동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 나라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적 문제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행동, 전 세계적인 대응,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협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적 협력과 협의 기제 촉구

중국은 항상 다자주의를 확고하고 옹호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했으며, 다자간 플랫폼에 가입하거나 다자간 플랫폼을 구축했다.

중국은 국제 협력을 위한 일대일로 포럼(Belt and Road Foru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과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를 시작하고, 작년 11월 세계 최대의 자유 무역 협정인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세계가 시급한 경제 회복 과제에 직면함에 따라, 시 주석은 세계 경제가 더욱 강하고 포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선 각국이 거시경제 정책을 조정하고, G20을 전 세계 경제 지배구조를 위한 제 1포럼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작년에 중국 경제는 2.3% 성장했다. 중국은 코로나19로 파괴된 세계 경제 속에서 플러스 성장을 이룬 유일한 주요 경제국이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을 비롯한 주요 금융 기관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으로 중국 경제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이 전 세계적인 거시 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 주석은 역사, 문화 또는 제도의 차이를 구실로 삼는 대립을 피할 것을 세계에 촉구했다. 그 대신, 세계는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을 고수하고, 협의와 대화를 통해 의견 차이를 해결해야 한다.

모든 나라를 위한 균형 잡힌 발전을 향한 노력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억제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제 회복이 다른 궤도를 그리고 있다. 자원이 적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세계적인 회복을 따라잡기 위해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시 주석은 그의 연설에서 모두의 이익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더 많은 자원과 공간을 지원해야 한다고 세계를 향해 촉구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통해 전 세계적 번영과 안정성이 더욱 확고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라며 "선진국은 그와 같은 성장에서 이득을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시 주석은 세계가 저마다의 패권 대신 국제 법과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자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협의를 통해 국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의 협력으로 세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공동체는 개발도상국의 합법적인 개발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시 주석은 모든 나라가 개발 기회와 성과로부터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동등한 권리, 동등한 기회 및 동등한 규정 강화를 장기 목표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공동의 번영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야 할 것을 재언급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국내 과제를 추진했다. 중국은 지난 40년 동안 극단적인 빈곤을 퇴치하는 데 역사적인 성과를 올렸다. 8억 명 이상을 빈곤에서 탈출시켰는데, 이는 전 세계 빈곤 감소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새해를 맞아 중국이 어떤 기여를 할지와 관련해 시 주석은 지속적인 평화, 보편적인 안보 및 공동의 번영을 즐기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국이 다른 나라와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빈곤을 근절하고, 부채 부담을 줄이며,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 주석에 따르면, 중국이 새로운 개발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새로운 개발 철학을 따르고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유통을 중심으로 하고, 국내외 유통을 서로 강화함으로써, 거대한 중국 시장의 잠재력과 엄청난 국내 수요를 촉발시킬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다른 나라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부여하고, 전 세계의 경제 회복과 성장에 더 큰 추진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원문 기사[https://news.cgtn.com/news/2021-01-25/Hand-in-Hand-China-calls-for-multilateralism-to-tackle-global-crises-XjM7KTNXlm/index.html].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g6ACnr2P08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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