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대응을 약속하는 중국
(베이징 2020년 12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2015 파리 기후 협정이 5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70명이 넘는 세계 지도자들이 하루 동안 열린 가상 기후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목적은 훨씬 더 큰 기후 행동과 야심을 위한 추진력을 모으고, 이를 촉구하는 것이다.
지난 9월에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https://news.cgtn.com/news/2020-10-12/China-sets-goal-of-carbon-neutrality-by-2060-how-it-will-get-there--UwBjPK9Xk4/index.html ]은 지난 토요일에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조처를 발표하고, '연대, 협력, 자신감'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기후 거버넌스의 새로운 구조
이번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어떤 나라도 이를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으며, 일방주의로는 어떠한 목표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6개월 동안 세계 곳곳에서 100건이 넘는 재난이 발생했다. 'Come Heat or High Water'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5천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2019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308건에 달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했고, 약 24,400명이 사망했다. 이들 재해 중 약 77%가 날씨나 기후와 관련된 것이다.
시 주석은 "모든 나라가 각각의 국가 상황과 역량을 고려해 최대한의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선진국이 자금 조달, 기술 및 용량 구축 측면에서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직 다원주의, 단결 및 협력을 유지해야만, 모든 나라를 위한 공유하는 혜택과 윈윈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항상 약속을 지키는 나라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2030년을 겨냥한 약속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중국은 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인 65% 이상 감축시키고, 주요 에너지 소비량 중 비화석 연료의 비중을 약 25%로 늘리며, 삼림량을 2005년 수준보다 60억㎥ 확대하고,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총 설치 용량을 12억kW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중국은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국제적인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파리 협정에 따라 세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을 2030년까지 초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https://news.cgtn.com/news/2020-10-29/19th-CPC-Central-Committee-concludes-fifth-plenary-session-UZ8ZC4kHhm/index.html ]에 대해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제안한 개발 목표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부터 생태 문명을 구축하고, 영토 개발과 보호를 최적화하며, 생산과 라이프스타일의 녹색 변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추가 기사:
'다음은 중국이다 - 중국, 기후를 제14차 5개년 계획의 중심으로 삼다(Up Next China: China puts climate at heart of 14th Five-Year Plan)'[https://news.cgtn.com/news/2020-12-04/Up-Next-China-China-puts-climate-at-heart-of-next-Five-Year-Plan-VX7lYUD1rG/index.html ]
시 주석은 영상 연설에서 "중국은 항상 약속을 지킨다"라며, 중국이 방금 발표한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적인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훨씬 더 기여하기 위해 견고한 조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