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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더욱 포용적인 발전 촉구"

CGTN
2020-11-23 22:50 1,622

(베이징 2020년 11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 중국은 더욱 포용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 국제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해 주요 경제국이 합심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news.cgtn.com/news/2020-11-21/President-Xi-attends-G20-summit-via-video-link-VBBNFFmbhS/index.html].

전 세계적으로 5천74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130만 명 이상이 사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 거버넌스에서 약한 연결고리가 다수 드러났다. 리야드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영상 연결을 통해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이 시스템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국제 사회가 궁금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국제적인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20 국가가 다원주의, 개방성, 포용성, 상호 유익한 협력을 이어가고, 시대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1999년에 결성된 G20은 금융과 경제 사안에 대한 주요 국제 협력 포럼이다. G20은 유럽연합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터키, 영국 및 미국의 19개국으로 구성된다.

개발도상국 지원

시 주석은 다른 G20 지도자들에게 "개발도상국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개발도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더욱 포용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을 세계 주요 경제국에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총 13억 달러가 넘는 자금으로 자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편, G20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이니셔티브(G20 Debt Service Suspension Initiative, DSSI)를 제대로 시행했다고 언급했다.

G20 저소득국의 급박한 유동성 수요를 해소하고자 올 4월 DSSI가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최빈곤국들은 부채 서비스 결제를 5월 1일에서 올 연말로 미룰 수 있었다. 올 10월, G20 재무부 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이 모여, 부채 상환 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추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Liu Kun 중국 재정부장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G20 회원국 중 최빈곤국을 대상으로 하는 DSSI 산하 부채 유예 금액이 가장 많다고 한다.

시 주석은 그의 연설에서 "중국은 특별한 어려움에 직면한 국가를 위해 부채 상환 유예와 원조 수준을 높이고, 중국 금융기관이 시장 원칙에 따라 자발적으로 새로운 자금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누구나 접종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다른 개발도상국을 위한 도움과 지원을 이어가고자 하는 중국의 약속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시 주석은 자유 무역을 도모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개발도상국의 개발 권리와 공간을 지켜줄 것을 G20에 호소했다.

세계적인 문제에 대처

시 주석은 "세계적인 문제에 대처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라며,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고, 코로나19와 다른 감염증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20 회원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을 드높이고, 모두를 위한 세계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주석은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와 싸우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9월,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2030년부터 CO2 배출량을 감축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시 주석은 G20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혁신 중심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고, 경제 세계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형태의 붐을 이룸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꿀 행동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구조적 개혁을 심화하고, 과학과 기술 혁신 및 디지털 변혁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경계 세계화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서는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균형 있고, 모두에게 유익한 세계화'를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른 국가 대표들에게 "중국이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이 고품질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성과를 공유할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국내 유통을 중심으로 내부 및 외부의 유통이 서로 강화하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도모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시 주석은 "중국은 세계 평화를 구축하고, 세계 발전에 일조하며, 국제 질서를 지킬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 차이를 좁히고, 협상을 통해 논쟁을 해소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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