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중국 2020년 10월 27일 PRNewswire) 제128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캔톤 페어)가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국제 기업과 바이어가 손끝에서 장벽 없는 무역 경험을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는 기록적인 수치인 2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바이어를 맞이했다. 24일 현재, 이 플랫폼은 789만 건 이상의 기업 가상 전시장 방문을 포함해 총 5천171만 건의 방문 수를 기록했다.
캔톤 페어 대변인이자 중국대외무역센터 부국장인 Xu Bing은 "현재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은 경제 확장과 생명 구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극도로 어려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국제 산업 및 공급망의 정상화를 촉진하고, 국제 무역 및 투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0개국에서 온 346개 국제 전시업체가 출품한 8,500개 제품을 포함해 총 26,000개 전시업체가 247만 개 이상의 제품을 출품했다. 이는 지난 박람회보다 16.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이번 행사에서 출시된 신제품은 21.6% 증가한 73만 개였다.
올해 캔톤 페어에서는 디자인, 기능, 세공 및 소재 등에서 혁신을 갖춘 트렌디한 제품이 다수 공개됐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91개 기업의 131개 제품이 권위 있는 2020 캔톤 페어 디자인 어워드(Canton Fair Design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대형 무역박람회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영상, 3D 및 가상 현실(VR)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바이어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2,046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 VR 전시관은 총 163,200건의 방문 수를 기록했으며, 맞춤형 라이브 스트리밍 쇼룸도 189만 명의 시청자를 맞이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바이어들은 이번 가상 캔톤 페어가 신제품 검색에서부터 신기술 및 시장 통찰력 파악, 쌍방향 대화 참여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힘입어, 바이어들은 온라인으로 다수의 공급업체 및 제조업체의 고품질 제품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전시회 외에도, 캔톤 페어는 국제 무역 탐구 및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 행사도 잇따라 주최했다.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38개의 가상 비즈니스 매칭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아프리카, 유럽 및 아시아의 6개 기업 연합이 캔톤 페어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Canton Fair Global Cooperative Partnership Program)에 참여했다.
출처: Canton Fair
제128회 캔톤 페어, 국제 무역의 회복 도모하며 폐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