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0년 9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2020 중국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hina International Fair for Trade in Services, CIFTIS)가 지난 금요일에 베이징 중국국립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리며, 온·오프라인에서 광범위한 관심을 모았다.
6일간 진행되는 CIFTIS는 "세계적인 서비스, 공유하는 번성(Global Services, Shared Prosperity)"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발생 후 중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되는 최초의 주요 국제 경제무역 행사다.
서비스 무역에 초점을 맞춘 CIFTIS는 개방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세계 무역과 국제 협력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중국의 자신감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2020 CIFTIS는 한 개의 포괄적인 전시 공간과 8개의 특별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148개 국가와 지역에서 총 18,000개 기업과 기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 등록을 마쳤고, 100,000명이 넘는 개인 방문객이 등록했다.
CIFTIS는 세계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포괄적인 박람회이자, 중국의 개방 정책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의 3대 전시 플랫폼 중 하나다. 나머지 두 행사는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 페어)와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다.
Deutsche Bank 중국 부사장 Yin Zhen에 따르면, CIFTIS는 코로나19 발생 후 Deutsche Bank가 베이징에서 참가하는 최초의 대규모 국제 행사라고 한다. 그는 CIFTIS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무부 서비스 무역 및 상업 서비스 부서 심의관 Fan Shijie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새로운 주요 발전과 변화의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국제 무역에서 가장 활발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서비스 무역은 광범위한 발전 전망이 있으며,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서비스 부문에서 개혁과 개방을 활발하게 심화시키고자 속도를 높였다.
데이터를 보면, 2019년 중국의 서비스 수입과 수출은 총 5.4조 위안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6년 연속으로 세계 2위 자리에 올랐다.
상무부 산하 중국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Chinese Academy of International Trade and Economic Cooperation)의 Li Jun 연구원에 따르면, 서비스 무역은 해외 무역의 고품질 발전과 더 고차원적인 개방을 도모하는 중국의 새로운 엔진이 됐다고 한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15974.html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200907/2909623-1?lan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