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0년 8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Shanghai Electric과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가 마련한 첫 전세기가 이달 4일에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이 전세기에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hina-Pakistan Economic Corridor, CPEC)의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인 타르 블록-1 통합 탄광 발전 프로젝트(Thar Block-1 Integrated Coal Mine Power project)의 진행 속도를 높일 지원의 일환으로 수백 명의 Shanghai Electric 근로자, 엔지니어, 관리자가 첫 그룹으로 탑승했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중단됐다. 그에 따라 근로자들이 파키스탄에 입국하기 어려워졌고, 그 결과 현장 근로자가 심각하게 부족해지면서 전반적인 진행 속도도 느려졌다. 두바이와 판체보에서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Shanghai Electric은 상하이시 정부의 도움과 안내로 인해 중국국제항공공사와 손을 잡고 수천 명의 기술 및 관리 직원이 이용할 여러 대의 전세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세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모든 전세기 비행편은 모든 건설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높은 건강과 안전 조치를 준수하며 운행된다. 개인보호장비, 일용품, 사무용품 및 비상약을 포함하는 4천 톤이 넘는 보급품이 1차로 이들 지역으로 수송됐다.
4일, 진나 국제공항에서 Shanghai Electric 관료들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팀을 환영했다. 이 팀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귀환이 연기된 지역 중국 엔지니어와 관리자를 대체할 예정이다. 모든 건설 직원은 도착하자마자 지역 규정에 따라 격리 절차를 밟게 된다. 건설 절차는 팬더믹 예방 지침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 Shanghai Electric은 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감염 예방 조치를 마련했으며, 모든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파키스탄 신드주 남동부 타르 사막에 위치한 타르 블록-1 통합 탄광 발전 프로젝트는 면적이 9,000㎢가 넘으며, 이곳에 위치한 탄광은 연간 78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660MW 규모의 화력 발전소 두 곳을 통해 400만 파키스탄 가정에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Thar Coal Block-1 Power Generation Company (PVT) Ltd. 사장(Shanghai Electric 파키스탄 SPV) Song Zaile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비롯해 CPEC의 우선순위 프로젝트인 타르 블록-1 통합 탄광 발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파키스탄의 에너지 발전을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만, 코로나19는 건설 진행에 전례 없는 어려움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세계적인 팬더믹 위기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여러 전선에서 활약하는 한편, 현장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고자 개선된 팬더믹 예방책을 채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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