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0년 8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올해 두 건의 심각한 재해가 중국을 강타했다. 하나는 코로나19 팬더믹이며, 다른 하나는 양쯔강을 따라 20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처참한 홍수다. 중국 군대는 재난 구호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공식적으로 '중국인민해방군(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PLA)'으로 불리는 중국 군대는 중국 인민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PLA는 93년 전에 창설된 이후 인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2017년 8월 1일, PLA 창설 90주년 기념행사[ https://news.cgtn.com/news/7a41444e77557a6333566d54/index.html ]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그의 연설에서 "PLA는 항상 인민의 일부분으로서, 인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인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좋은 시기와 어려운 시기를 인민과 함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LA는 적이 있는 곳, 위험이 발생한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홍수에 대한 '인민 전쟁'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올해 PLA의 활동이다.
'후퇴란 없다'
중국의 진원지였던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약 4,000명의 의료 병력이 우한에 위치한 세 곳의 병원으로 파견됐다. 이들은 1~4월에 7,00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우한 Huoshenshan 병원 ICU에서 근무한 군의관 Ma Ling은 "우리 인민해방군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절대 후퇴하지 않으며, 인민의 평화와 건강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라고 말했다.
의료 병력이 임무를 완수[https://news.cgtn.com/news/2020-04-16/Military-medics-supporting-Hubei-return-safely-PJScd2GXO8/index.html ]한 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의장인 시진핑 주석[https://news.cgtn.com/news/2020-04-17/Chinese-President-Xi-honors-military-personnel-fighting-COVID-19-PLx2jlTRlu/index.html ]은 이들을 치하했다. 시진핑 주석은 표창 지령에서 코로나19가 PLA의 '전쟁이자 시련'이었으며, PLA는 강한 신념, 높은 과학과 연구 역량 및 위대한 희생으로 승리했다고 언급했다.
인민 보호
여름이 되자 수천 명의 PLA 군인들은 또 다른 위험한 적과 싸우고자 또 다른 임무 [https://news.cgtn.com/news/2020-07-14/Soldiers-fight-floods-in-east-China-s-Jiangxi-Province-S7fyy0Zl0k/index.html ]에 들어갔다. 이번 적은 거의 멈추지 않는 폭우로 인해 양쯔강을 따라 수많은 성에서 발생한 홍수다. 양쯔강과 주변 호수의 수위가 1998년 대재난을 야기했던 홍수와 비슷해졌다.
시진핑 주석은 PLA와 인민무장경찰(People's Armed Police, PAP) 부대[https://news.cgtn.com/news/2020-07-12/Xi-Jinping-calls-for-all-out-efforts-in-flood-control-S4moZNI1he/index.html ]에 구조와 구호 노력에 적극 가담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근무하는 군인 Xiao Shuai는 "우리 인민군은 이 순간 최전선에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서 근무한 지방공무원 Zhang Hongbing은 홍수와 싸우는 군인과 장교야말로 '진정한 인민군'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Zhang은 "군인들이 도착하자 사람들은 무사할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중국이 강한 군대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열과 성을 다해 인민에 봉사한다"는 PLA의 기본 원칙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PLA가 "좋을 때나 궂을 때나" 항상 인민과 함께해야 하며, 항상 "인민이 신뢰하고, 지지하며, 사랑하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 - https://cdn5.prnasia.com/202008/CGTN/video.mp4
출처: CG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