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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람 중심 접근법은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가?

CGTN
2020-06-18 11:33 718

(베이징 2020년 6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CGTN 발표:

지난 5월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ational People's Congress, NPC) 제3차 회의에 제출된 정부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팬더믹이 야기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빈곤을 퇴치하고, 적절하게 번영하는 사회 건설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 임무를 완수하려면 6개월이 조금 넘는 시일 이내에 52개 현에서 551만 명을 빈곤으로부터 끌어올려야 한다.

중국의 노력으로 빈곤층은 더 나은 삶을 향한 기회를 얻게 됐다. 2013~2019년 중국에서는 9,300만 명 이상이 빈곤에서 탈출했다. 중국에서 빈곤으로부터 벗어난 인구는 7년 연속으로 연간 1천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달 8~10일 중국 북서부 닝샤 후이족 자치구를 순시하면서, 이 성공은 중국의 훌륭한 전통과 중국적 특징이 가미된 사회주의 체제의 큰 강점을 대변한다고 언급했다. 덕분에 모든 민족 집단이 모든 측면에서 적절하게 번영하는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가게 됐다.

사람 중심 철학과 빈곤 퇴치

사람 중심 접근법은 시진핑 주석의 정치 철학의 핵심이다. 이는 또한 부패 척결, 빈곤 퇴치 및 시민 생활 수준의 개선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노력과 함께 중국 국가 의제의 일부다.

시진핑 주석은 2012년 중국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CPC)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된 후 여러 차례 "더 나은 삶을 향한 인민의 욕구가 우리가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6월, 닝샤 자치구를 찾은 시진핑 주석은 빈곤 퇴치 문제를 언급하며 "중국은 모든 측면에서 적절하게 번영하는 사회를 건설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어떤 소수 민족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관료와 당원에게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 철학을 이어가고, 현대적인 농업과 수입 증대를 위한 문화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농민의 이익을 우선시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팬더믹 중에도 사람과 생명이 우선

중국의 코로나19 예방과 관리 노력에서도 사람 중심 철학이 기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CPC 중앙위원회는 시진핑 주석의 지휘로 신속하게 대응했고,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중앙 정부는 전국에서 최첨단 장비와 가장 필요한 자원을 비롯해 의료 종사자를 동원해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후베이성으로 보냈다.

5월 22일, 올해 NPC 연례회의 첫날에 시진핑 주석은 내몽골 의원들에게 "사람 우선이란 무엇인가?"라는 수사적인 질문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제13기 NPC에 참석한 후베이성 의원 Dr. Luo Jie가 소개한 87세 코로나19 환자 사례를 언급하면서, "약 10명의 의료 종사자가 수십 일 동안 이 환자를 철저하게 보살폈고, 마침내 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단 한 명의 환자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힘썼다. 이는 본질적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한다는 우리 방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생명을 구할 것"이라면서 "환자의 나이가 얼마나 많던, 환자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든,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더믹이 발생한 후,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은 고령자가 가장 치료하기 어렵고, 가장 섬세한 의료 자원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국은 연령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를 동등하게 치료했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격"이었다.

보도자료 원문

영상 - https://cdn5.prnasia.com/202006/cgtn/video.mp4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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