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0년 4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굴지의 PV 업체 GCL System Integration Technology Co., Ltd.(GCL-SI)(002506.SZ)가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수도 허페이에 60GW 모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최근 페이둥현 정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GCL-SI는 2020~2023년 기간에 4단계로 건설될 이 프로젝트에 총 18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 각 단계의 생산용량은 15GW가 될 전망이다. 제1단계는 총투자금 50억 위안이 필요하며, 올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GCL-SI는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자사가 세계 최대의 모듈 생산 역량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상장기업 GCL-SI의 회장 Eric Luo는 "이번 계약은 2중 본 사업 운영 전략(즉, PV와 에너지 저장)에서 또 다른 견고한 단계"라며 "페이둥에서 슈퍼 PV 지능형 제조 기지를 건설하는 데 있어 당사와 협업할 업계 사슬 내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업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신규 공장은 210mm 고효율성 모듈에 초점을 맞추고, 그 외에 166mm와 158.75mm 모듈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Luo 회장에 따르면, 이 공장에는 빅 데이터 지원과 더불어 자동 지능형 생산 기술도 제대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허페이시 페이둥현은 전지, 백시트, 유리 및 기타 지원 공급망 업체를 수용할 슈퍼 PV 지능형 제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CL-SI와 페이둥현은 반도체와 PV 산업의 촉망되는 발전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uo 회장은 "당사는 세계 에너지 전환이라는 맥락에서 PV가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지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도 PV 시장에 대한 GCL-SI의 낙관적인 전망을 지지하는 예측을 내놓았다. IEA에 따르면, 세계 누적 PV 설치용량이 2030년에는 1,721GW, 2050년에는 4,670GW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GCL-SI의 모듈 생산 역량은 7.2GW이며, 단결정과 다결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200402/2767714-1?lang=0
출처: Xinhua Silk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