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19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국제 원탁회의가 지난 금요일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항구 도시 롄윈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에 무역과 물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상하이협력기구 사무국이 조직한 이 행사에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의 장관들을 비롯해 중국 주재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대사관의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에 무역과 물류 협력 채널을 더 확장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경 간 국제 물류 운송 채널을 공동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의 공동 성명이 발표됐다.
2001년에 설립된 상하이협력기구(SCO)의 회원국은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이다. 상하이협력기구(SCO)는 세계 경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인구 중 거의 절반을 구성한다.
이 원탁회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에 물류 협력을 촉진하고자 해양 운송기지이자 창고 물류 중심지로서 롄윈강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롄윈강에 위치한 국제 물류단지는 44.89km2의 면적을 바탕으로 중앙 아시아와 환태평양 지역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공급한다.
중국에서 최초로 개방된 해안 도시 중 하나인 롄윈강은 포괄적인 국가 운송 허브다. 롄윈강 항구는 중국의 주요 컨테이너 항구 중 하나다.
최근 수년간 롄윈강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I) 하에 건설과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국경 간 국제 물류 운송 채널 건설을 도모하고자 독특한 특징을 지닌 국제 물류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토요일에는 상하이협력기구 물류기업 B2B 회의(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Logistics Enterprises B2B Meeting)가 롄윈강에서 열렸으며, 이 회의에 중국 물류 산업에 종사하는 10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와 유럽 간 새로운 복합 물류 운송 채널 측면에서의 사업 협력과 더불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의 관련 물류 수요에 관해 주로 의견을 나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09876.html
출처: Xinhua Silk Road Information Ser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