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중국 2019년 12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1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수도 항저우에서 2019 중국 농촌 재활성화(Chinese Rural Revitalizing) 행사와 제1회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농업·농촌 개발포럼(Forum on Belt & Road Initiative Agricultural and Rural Development)이 개최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연합(National Agricultural Science & Technology Innovation Alliance), 중국농업공학원(Chinese Society of Agricultural Engineering), Xinhua News Agency의 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 (CEIS), 저장대학교의 두 학술 기관이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일대일로 주변국에서 300명이 넘는 농업 전문가와 사업 리더들이 참석해 '농촌 개혁', '디지털 농업', '포용 금융'과 같은 주제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하에서 농촌 재활성과 개발 경로 선택에 대해 논의했다.
이 포럼에서는 CEIS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통합과 중국 농촌 지역의 고품질 발전에 관한 보고서도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중국 농촌 지역의 최근 산업 통합 발전에 대해 언급하고, 현재 농업 산업 통합을 저지하는 요인들을 분석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농촌 산업의 통합을 도모하는 목적은 농업 부문에 현대적인 산업 개발 개념과 조직 패턴을 도입하고, 번성하는 농촌 산업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농촌 지역에서 산업 통합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한다.
CEIS 회장 겸 사장 Xu Yuchang은 "CEIS는 장기간 농촌 재활성화와 발전에 중점을 둔 끝에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라며 "CEIS는 국가 전략 시행과 지역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농촌 재활성화와 번영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이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협동조합경제협회(China Society of Cooperative Economics, CSCE) 회장 Sun Zhonghua에 따르면, 협동조합은 농촌 재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한다. 새로운 농촌 운영 조직을 양성하고, 적절한 규모의 다각화된 사업을 개발하는 것은 중국이 농촌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피한 노선이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이 농촌 개발에 효과적으로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저장성의 한 기업은 클라우드 플랫폼과 운영 및 관리를 통합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가정 폐기물 분류를 촉진했고, 지능적이고 표준화된 농촌 가정 폐기물 분류를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