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저우, 중국 2019년 11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동부 푸젠성 진장에서 진행 중인 KELME 2019 FISU 대학 월드컵-축구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이 지난 화요일에 중국 민난문화를 체험했다.
대회 조직위는 지난 화요일에 문화교류 활동을 시작하고, 민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해외 축구 선수들과 코치들을 초청했다.
진장의 한 거리에서 이들 외국인은 민난문화의 특징이 가미된 Gaojia 오페라에 매료됐다. 브라질 파울리스타 대학에서 참가한 두 선수가 무대에 올라 연기자들을 따라 하며, 방금 배운 내용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이들 브라질 선수는 고대 건물단지를 방문해 박자를 맞추며 "진장을 사랑해! 진장을 사랑해!"라며 노래 불렀다. 또한 에티오피아 선수들을 만나서 함께 춤도 췄다.
낮에는 진장 Nanyin 예술단이 이들 외국인 선수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예술단의 가이드가 이들에게 전통 악기를 소개했다. 독일 율리우스 막시밀리안 뷔르츠부르크대학교(Julius Maximilian University of Würzburg, JMU)에서 온 한 선수는 음악 공연이 끝난 후 다시 듣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전통 가옥에서 인형극을 감상하고, 인형 작동법을 배웠다. "좌우로, 위아래로 흔들어." 원래 조용한 '아기 사자들'이 선수들의 손에서 활기차게 변했다.
JMU 축구팀 주장 Stefan Wasser는 "매우 흥미로운 체험이었다"라며 "우리에게는 모두 새로운 것들이었다. 진짜 중국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체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은 여러 얼굴을 가진 땅이다. 현대적인 얼굴도 있고, 아주 옛날의 흥미로운 얼굴도 있다"라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중국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겸손하다"고 덧붙였다.
축구 대회는 2019년 11월 21일~12월 1일 기간에 진행된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09654.html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1128/2656533-1?lan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