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2019년 10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상하이 기반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 (SAIC Motor, 600104.SH)가 올 4월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MG Hector 출시 후 3개월 만에 31,000대의 주문을 받으며 인도에서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인도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인식한 SAIC Motor는 2017년 초에 인도 서부 구자라트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의 인도 Halol 공장을 인수하고 재단장함으로써, 자동차 제조기지를 건설하고, 인도 내 공급업체 단지를 지원하는 데 32.75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면적 700,000 m2, 연간 생산량 56,000대에 달하는 인도 기지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기지에 이어 SAIC Motor의 세 번째 해외 자동차 생산기지다. 이로써 SAIC Motor는 인도에 투자한 최초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올 6월 27일, SAIC Motor는 인도 시장에서 자사의 첫 차량 모델 MG Hector를 출시했다. SAIC Motor가 인도 소비자에게 맞도록 자체 개발한 i-Smart 지능형 주행시스템을 장착한 MG Hector는 인도 최초의 인터넷 자동차 모델로서 좋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9월 29일, MG Hector 출시 3개월 만에 SAIC Motor의 인도 기지는 31,000대를 주문받았고, 그중 7,000대를 이미 배송했다.
인도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SAIC Motor는 인도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력도 불어넣고 있다. 인도 내 여러 공장에서는 SAIC Motor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 중 약 50%를 생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SAIC Motor의 인터넷 자동차는 인터넷 서비스, 인공 지능 및 기타 혁신 영역에 집중하는 인도 기업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창출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신에너지 차량(new energy vehicle, NEV)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MG Motor India Pvt. Ltd.의 직원에 따르면 이는 SAIC Motor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는 SAIC Motor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인도 시장에서 SAIC Motor의 NEV인 MG EZS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08756.html?from=single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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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Xinhua Silk Road Information Ser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