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19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중부 후난성 천저우시가 최근 2030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의제를 시행할 국가혁신시범지구를 건설하기 위한 촉진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5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은 천저우는 이와 같은 혁신시범지구를 건설할 중국 내 6개 시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중국이 2030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의제를 시행하고, 세계 거버넌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양쯔강 수계가 주장강 수계와 갈라지는 지역에 위치한 천저우는 주장강의 핵심 수원이자, 양쯔강의 큰 두 개의 물줄기(상강 및 감강)의 핵심 수원이다. 천저우에 위치한 Dongjiang 호수는 후난성 최대의 식수원이다.
이와 같은 시범지구를 건설하게 되면, 천저우의 수자원 이점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세계가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을 이용하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CPC 천저우시 위원회 서기 Yi Pengfei에 따르면, 천저우는 2020년까지 시범지구 초기 단계의 건설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효과적인 모델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목적은 2030년까지 포괄적인 개발은 물론 푸른 언덕과 깨끗할 물을 특징으로 하는 환경친화적인 변혁시범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회의 중에 주요 프로젝트가 다수 계약됐으며, 투자 금액은 총 292억 위안에 달했다. 여기에는 수자원 활용, 지속가능한 개발 및 기타 분야가 참여하는 5개의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프로젝트를 비롯해 물 공급과 비철금속의 포괄적인 재활용 등을 포함하는 10개의 주요 프로젝트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