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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헤이허, 러시아로 향하는 핵심적인 물류 채널로 부상

Xinhua Silk Road Information Service
2019-09-23 16:09 1,498
  • Xinhua Silk Road 발표

(베이징 2019년 9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최근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에서 중국-러시아 국경 간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 시공식이 열렸다. 이로써 헤이허는 중국과 러시아 간 국제 무역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물류 채널이 됐다.

2019년 9월 17일, 중국-러시아 국경 간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 시공식
2019년 9월 17일, 중국-러시아 국경 간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 시공식

개장식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커버하는 총 16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대한 총투자금은 76.5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러시아 국경 간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는 상하이 기반의 중국 굴지의 포괄적인 Yuexing 그룹이 설립했다. Yuexing 그룹의 주요 사업은 도시 상업, 홈 체인, 공간 최적화, 문화관광산업 및 산업제조다.

2019년 9월 17일,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 시범지구 헤이허 섹션 내 중국-러시아 국경 간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 시공식
2019년 9월 17일,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 시범지구 헤이허 섹션 내 중국-러시아 국경 간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 시공식

헤이룽장성의 관문인 헤이허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경제, 기술 및 교육 같은 분야에서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Blagoveschensk)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헤이허의 대러시아 무역량은 수년에 걸쳐 꾸준하게 증가했다.

헤이허시 대표 Qin Enting에 따르면, 헤이룽장 FTZ의 헤이허 섹션 개설은 헤이허가 1992년 중국 최초의 국경 개방 도시 중 하나가 된 이래 새롭게 접한 역사적 기회라고 한다. 그는 헤이허가 중국-러시아 국경을 따라 국제적인 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블라고베셴스크와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 8월, 정부는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 시범지구의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km2 면적의 헤이허 섹션은 주로 환경친화적 식품, 사업 물류, 관광, 건강 및 국경 금융 같은 산업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목적은 국경에 인접한 항구를 따라 국제적인 물류 허브를 비롯해 중국-러시아의 교류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기지가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헤이허-Yuexing 물류 허브 개장식에는 중국 500대 상장 기업 중 20곳 이상에서 온 대표들이 참석해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08449.html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0923/2587378-1-a?lang=0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0923/2587378-1-b?lang=0

출처: Xinhua Silk Road Inform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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