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중국 2018년 8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제12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 페어)가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다. 전시면적이 118만5천m2에 달하는 이번 캔톤 페어에는 2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25,000명이 넘는 전시업자와 바이어들이 참가해 3단계에 걸쳐 16개 전시 부문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40년간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변신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 중 3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2017년 중국의 총 수입 및 수출액은 더욱 다각화된 거래 파트너와 개방 경제 발전을 향한 집념 덕분에 27.79조 위안(약 4.45조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통 시장 및 신규 시장(즉,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과의 거래량은 각각 14.8% 및 39.3% 증가했다.
중국의 개혁 및 개방의 전형인 캔톤 페어는 점점 더 심화되는 중국과 세계 간의 국제 사업을 항상 상징해왔다.
중국 해외무역센터 부소장 Xu Bing은 "중국의 창이라는 이미지를 갖는 캔톤 페어는 중국의 개혁과 개방 정책을 비롯해 해외 무역 발전까지 반영한다"라며 "중국은 세계에 더 많이 기여하며, 모든 측면에서 이 창을 더욱 넓게 개방하고자 항상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자 및 가전기기 전시관에서는 200개가 넘는 주요 브랜드와 2,000개가 넘는 중국 기업이 첨단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단계와 제3단계에서는 최종 사용자의 변화하는 기대에 따라 점점 다각화되고 고급스러워지며 독특해지는 혁신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캔톤 페어는 새로운 세계 경제 상황을 맞아 강력한 무역 기회, 더욱 좋은 사업 환경 및 더욱 개방적인 시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캔톤 페어 소개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 페어)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광저우에서 열린다. 1957년 제1회 박람회를 개최한 캔톤 페어는 중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바이어 국적 분포와 가장 높은 사업 매출액을 비롯해 가장 오랜 역사, 가장 높은 수준, 가장 큰 규모, 가장 많은 제품 수 등을 자랑하는 포괄적인 박람회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