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중국, 2018년 5월 16일 /PRNewswire/ -- 캔톤페어(Canton Fair)로 널리 알려진 제123회 중국무역박람회가 거래 체결액의 견조한 증가를 보인 뒤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 종료 시 총 수출 계약액이 1,891억 9천700만 위안(300억8천만 달러)에 달해 작년 봄 박람회 대비 3.1퍼센트가 증가하였으며 지난 4년 동안의 봄 박람회 중 최고 실적을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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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전자 제품이 158억9천만 달러로 여전히 거래 체결액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전체 거래액 중 52.8퍼센트를 차지하였다. 경공업 제품 거래액은 80억 달러로서 전체 26.6퍼센트였으며 작년 봄 대비 7.6퍼센트 증가하였다. 섬유와 의류 제품 거래액은 14억2천만 달러였다. 브랜드 분야 역시 호조를 보여 100억7천만 달러가 거래되었으며 총 거래액 중 33.5퍼센트를 차지하였다.
캔톤페어 대변인 겸 중국무역센터 부원장인 쉬 빙은 캔톤페어가 그 전시 내용에 있어 항상 크게 발전해왔다고 하면서 "우리는 동 박람회를 혁신 기술뿐만 아니라 친환경 녹색 제품을 통해 업그레이드했으며 참가 업체들도 신제품 개발, 브랜드 구축과 시장 개발 다변화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박람회인 제123회 캔톤페어에는 214개 국가와 지역에서 바이어 203,346명이 방문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퍼센트 증가한 수치로서 지난 5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었다. 이 바이어 인원수에는 중국 일대일로 사업 진행 국가의 90,576명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6 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번 제123회 캔톤페어에는 세계적인 구매 기업 1,076 개사가 참가했는데 그 중 109개사는 전세계 최상위 250개사에 들어 있는 기업들로서 월마트, 카르푸, 슈월츠, 아마존과 알디가 포함되었다.
쉬는 "캔톤페어는 전세계 제조사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면서 "우리는 박람회 전시장의 구조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정교한 마케팅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역 거래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캔톤페어
중국무역박람회("캔톤페어")는 광저우에서 매년 봄과 가을 년 2회 열린다. 1957년에 시작된 동 박람회는 이제 가장 긴 역사, 가장 높은 수준,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많은 제품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바이어의 국적이 가장 다양하며 중국에서 거래 체결액이 가장 큰 종합 박람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