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16년 12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4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가 6천800만 장이 넘는다고 한다. 올해만 해도 1천500만 장 이상의 유니온페이 카드가 신규 발급됐다. 홍콩, 마카오,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및 일대일로 시장들이 유니온페이 카드의 주요 발행 시장이다. 올해 1월~11월에 해외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된 중국 내 거래량이 약 50% 증가했다.
중국의 외국행 관광사업은 수년 동안 크게 발전했으며, 이와 함께 내국행 관광사업도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China's National Tourism Administr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6월 내국행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3.8% 증가한 6천787만 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외국행 관광객보다 884만 명 더 많은 수치다. 올 하반기 내국행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CEO Cai Jianbo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중국을 방문함에 따라, 자사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했다"며 "자사는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들에게 결제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 간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고자 내국행 관광객의 결제 경험을 최적화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조처를 했다. 첫째, 중국 외 시장에서 유니온페이 카드의 대량 발급을 도모한다. 둘째, 주요 도시에서 특별한 실업계를 구축하고, 거래 결제 서비스를 개선한다. 셋째, 해외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에 독점 상품과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내에서 광범위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덕분에 중국을 찾는 관광객 중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올 1~11월 한국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의 중국 내 거래량이 약 50% 증가했고, 파키스탄과 네팔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의 거래량은 약 2배 증가했다. 또한,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및 모리셔스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의 거래량은 약 50% 증가했다.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를 위한 독점 혜택은 더욱 증가했다. 한국, 싱가포르 및 호주에 있는 10개 중국 비자신청 서비스센터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에게 VIP 서비스를 제공하며, 홍콩 마카오, 한국 및 싱가포르 은행은 자국 내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에게 독점 캐시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