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4년 4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현재 가동 중인 교류(AC) 송전선을 직류(DC) 송전선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양저우-전장 직류 송전 프로젝트가 일요일 중국 동부 장쑤성에서 시작되었다.
State Grid Jiangsu Electric Power Co., Ltd.는 양쯔강을 가로지르는 송전탑의 주요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강 양쪽에 있는 두 도시 사이의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존 전력망의 송전 용량을 개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재현 가능한 사례로, 관련 AC-DC 변환 기술이 지역 전력망 간의 장거리 송전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인구는 많지만 새로운 그리드 건설을 위한 공간이 제한된 지역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State Grid Jiangsu Electric Power Co.의 Chen Songtao 건설 부문 기획 및 관리 책임자는 말했다.
현재 신에너지 발전 프로젝트가 산재한 장쑤성 북부에서 장쑤성 남부로 향하는 송전은 주로 양쯔강을 가로지르는 6개의 송전 회랑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송전 수요가 증가하고 양쯔강 생태 보호가 엄격해짐에 따라 새로운 회랑 건설 가능성이 낮아지고 기존 회랑의 송전 용량 개선이 더욱 시급해졌다.
같은 전압의 직류 송전선은 교류 송전선에 비해 송전 용량이 더 크고 송전 손실이 낮으며 AC-DC 변환을 통해 양저우-전장 송전선은 현재 120만 kW의 전송 용량을 자랑한다고 Chen은 소개했다.
용량 확장 외에도 송전선의 AC-DC 변환은 높은 신뢰성과 경제적 효율성과 같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양쯔강 횡단 구간을 예로 들면, 건설 기간은 새로운 송전선 건설보다 5~6개월 단축되었고 관련 투자비용도 6천만 위안 가까이 줄었다고 Chen은 덧붙였다.
State Grid Jiangsu Electric Power는 스마트 로봇을 사용하여 고효율 친환경 건설을 달성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 건설보다 관련 효율성이 훨씬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Xu Huaiyu 부수석 엔지니어는 장거리 송전선 변경을 위한 엔지니어링 결의안과 9개의 혁신 성과를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건설을 용이하게 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2단계 및 3단계가 완료되면 송전 용량은 360만 kW에 달해 장쑤성의 송전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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