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중국2014년 10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해 위해시 대외 무역거래액은 도합 171억 5000만달러로 이 중 한국과의 거래액은 52억 3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한편 1990년 한국과 해상항로를 개척한 뒤로부터 2013년 말까지 위해시를 통해 한국으로 출국한 인원은 연 105만 6000명으로 이 중 한국인이 연 44만 5000명에 달했습니다.
1984년 중국은 상해시(上海市)와 연대시(煙臺市), 청도시(靑島市) 등 연해도시 14개를 제1진으로 개방했고 당시 연대시에 소속되어 있던 위해시는 이로 인해 국가대외개방전략의 단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해시는 중국과 한국 수교전인 1990년에 한국 인천과 해상항로를 개통하며 양국의 무역과 문화교류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 과정에 위해시 조선족이 일으킨 역할도 거대합니다.
장혜 시장에 따르면 현재 위해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은 약 1만 명입니다.
장혜 시장은 한국기업 유치와 관련해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위해시는 석유공업 등 중공업을 발전시킬 기회가 있었지만 경공업발전에 주력했다"며 "현재 위해시에는 한국 삼성전자, 현대그룹, 금호그룹 등 한국기업 800여개가 입주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해시는 정부가 중국 전역에서 가장 일찍 한국과의 수륙연락운송을 허가한 도시로, 현재 위해시와 한국 사이를 오가는 항로편은 주 15회, 항공편은 주 21회입니다.
출처: CRI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