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ture

새로 나온 GSMA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MENA와 LATAM 통신사들이 넷제로를 가속하는 가운데 유럽 통신사들이 이 레이스에서 앞서 간다

GSMA
2024-02-28 12:31 358

GSMA의 2024년 모바일 넷제로 보고서는 2019년 이후 탄소 배출량을 줄여 가는 지역 리더들을 집중 조명하는데 유럽이 50%를 감축하여 이를 이끈다. 커넥티비티와 데이터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발전에 힘입어 사업자들의 배출량은 감소했다.

바르셀로나, 2024년 2월 28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에서 오늘 발표된 GSMA의 네 번째 모바일 넷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통신망 사업자[1] 들의 탄소 배출량이 2019-2022년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6%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운영 배출량 감소의 차이가 있으며[2], 유럽이 50%를 줄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북미,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배출량이 20-30% 감소했다. 그 각각이 전세계 최대와 두 번째로 큰 모바일 시장인 중화권과 아시아태평양의 운영 배출량이 증가했지만, 전세계 배출량은 데이터 사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모바일 분야의 목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2020년 수준의 45% 로 줄여야 한다. 이는 범위 1, 2 및 3을 포함한 전체 배출량이 2030년까지 매년 약 7% 감소해야 함을 의미한다.

최근의 진행 상황에 따르면 유럽, 북미, 라틴아메리카와 MENA의 운영 배출량이 지난 3년 동안 목표 감축률을 하회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 보고서는 사업자들의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관련된 '범위 3'의 추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개선과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진전

보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와 커넥티비티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배출량은 감소했다. 인터넷 트래픽이 두 배 이상 증가한 반면, 2019-2022년 동안 전세계 모바일 연결 수는 7% 증가했다. 업계의 탄소 감축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사용의 강력한 진전이 견인했다.

2022년에 보고된 배출량 감소의 절반 이상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와 사무실의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 뿐만 아니라 차량과 엔진의 전동화로 인해 발생했다. GSMA인텔리전스의 에너지 효율 벤치마킹 프로젝트의 목표는 전세계 17개 사업자 그룹과 협업하여 이 핵심 분야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도출함으로써 네트워크 에너지 소비, 효율 수준과 연료 소스를 정량화하는 것이다.

한편, 2022년 사업자들이 CDP에 보고한 구매 전력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에서 33%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사업자들은 카타르나 싱가포르의 연간 전력 수요에 해당하는 총 50T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했는데 이는 2019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구매가 없었다면 2022년 운영 탄소 배출량은 1,500만 톤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넷제로를 향한 진전 가속 

2050년까지 업계 전체를 넷제로 배출로 전환하려면 업계의 강력하고도 일치된 행동이 필요하며, 정부 사이드의 지원 정책과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보고서는 사업자, 납품업체 및 정책입안자들에게 기후 행동의 진전을 가속할 수 있는 권장 사항과 핵심 행동 사항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사업자들과 그 납품업체들의 가장 큰 기회는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및 생태계 내 공급망과 원료의 순환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런 한편 정부가 강력한 기후 정책을 시행하고 에너지 시장과 규제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그리드 투자가 장려되도록 보장한다면 이들 분야에서 핵심적인 실행자 역할을 할 수 있다.

GSMA 최고규제책임자 존 지우스티(John Giusti)는 "이러한 증거를 통해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모바일 업계의 약속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넥티비티와 데이터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들의 전세계 탄소 배출량은 계속해서 감소했다. 비록 우리는 넷제로 레이스에서 유럽이 초기에 가장 강력하게 선두를 달리고, 미주와 MENA의 진전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레이스에서는 모두가 승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패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활용에서 무엇이 가능하고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지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여 사업자들이 넷제로를 향한 여정을 계속하는 데에 장벽이 형성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투자 장려에  공동의 초점을 두고 탈탄소화를 가속하는 데 있어 모바일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더 깊은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타 주요 내용: 

  • 지난 1년 동안 8개 사업자가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단기 과학 기반 목표를 새롭게 제출함으로써 총 70개 사업자가 되었는데, 이는 전세계 모바일 커넥티비티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게다가 53개 사업자들은  장기적인 넷제로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
  • 2022년 67개 사업자에 비해 2023년에는 70개 사업자가 CDP에 자신들의 기후 영향 자료를 공시하면서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사업자가 늘고 있다.
    o  2023년 CDP의 A리스트에 기록적으로 19개 사업자가 이름을 올리는 등 공시의 질도 개선되었다. 이는 2023년 전체 기업의 1.5%만이 CDP에 공시한 것에 비해, CDP에 공시한 사업자의 4분의 1 이상이 A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모바일 업계 전체 탄소 배출량의 3/4은 범위 3 가치사슬의 배출량이며, 이 중 90%는 구매 상품 및 서비스, 자본재,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 판매 제품 사용, 투자의 5가지 카테고리에서만 발생한다.
    o  휴대폰과 네트워크 장비의 순환성을 높이는 것은 이러한 범위 3 배출량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GSMA는 재사용, 리퍼 및 재활용을 통해 휴대폰의 순환성을 높임으로써 휴대폰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3년 6월 두 가지의 새로운 순환성 목표를 발표했다. 2024년 1월 현재 15개 사업자가 이 새로운 목표에 참여했는데 이들에게는 10억 개의 모바일 커넥티비티가 있다.

GSMA 
GSMA는 긍정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사회 변화의 기반이 되는 혁신을 발견하고 개발하며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생태계를 통합하는 글로벌 조직이다. 우리의 비전은 사람들, 산업 및 사회가 번창할 수 있도록 커넥티비티의 완전한 힘을 개방하는 것이다. 이동통신 생태계와 인접 산업 전반에 있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조직들을 대표하는 GSMA는 회원사들에게 3 가지의 큰 기둥 즉, 선함을 위한 커넥티비티, 산업 서비스 및 솔루션, 아웃리치를 제공한다. 이 활동에는 정책을 발전시키고, 오늘날의 가장 큰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며, 이동통신이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과 상호 운용성을 뒷받침하고, MWC와 M360 시리즈 행사에서 이동통신 생태계를 소집할 수 있는 전세계 최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gsm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1. 이 분석은 전세계 모바일 연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자들이 공시한 기후 및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근거로 한 것이다.
  2. 운영 배출량은 범위1과 2의 시장 기반 배출량이며 범위3 가치사슬 배출량은 제외된 것이다. 배출 범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 GSMA 기후 행동 핸드북을 참조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GSMA_Logo.jpg?p=medium600

 

출처: G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