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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Electric 공동 건설 세계 최초 4세대 원전, 상업 운전 개시

Shanghai Electric
2023-12-27 09:35 1,081

상하이 2023년 12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4세대 원자력 기술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Shidaowan 고온 가스 냉각 원자로 페블베드 모듈(HTR-PM) 실증 프로젝트가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168시간의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모든 시스템은 설계 기능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hanghai Electric은 이 프로젝트에 주요 장비 공급업체로 참여했다. 이 기념비적 사건은 중국이 탄소 피크 및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원을 지속해서 모색하는 가운데, 원자력 에너지 혁신의 선두에 서게 된 계기가 됐다.

원자력, 열, 기계, 전기 에너지를 전환해 전력을 생산하는 고온 가스 냉각 원자로(HTGR)는 세계적으로 4세대 원자력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유의 안전성과 다목적성으로 인해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원의 대체 전력원으로 상업적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6년 시작돼 2012년에 착공한 Shidaowan HTR-PM 실증 프로젝트는 중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 BeiDou 항법 위성 시스템 개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16대 국가 과학 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참여 업체인 Shanghai Electric은 원자로 압력 용기, 금속 노심 내부, 제어봉 구동 메커니즘, 셧다운 시스템, 터빈, 1차 헬륨 팬, 헬륨 압축기 등의 장비를 제공했다. 발전소의 완공은 중국의 선도적인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최첨단 원자력 기술에 대한 자체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10년간 쏟은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원자로에 사용된 장비의 93.4%는 중국 기업이 제조했다.

Shanghai Electric이 프로젝트를 위해 맞춤 설계한 원자로 압력 용기는 시중 제품보다 훨씬 큰 크기와 복잡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높이와 무게에서 업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제조된 금속 노심 내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얇은 벽 금속 노심 내부로, 중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킨 획기적인 성과다. 20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고온, 고압, 고출력, 전자기 베어링 1차 헬륨 팬을 개발했다.

HTGR은 뛰어난 안전 기능으로 세계 원자력 발전의 미래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냉각 시스템이 고장 나더라도 원자로가 안전하게 작동해 노심 용융과 방사성 물질 누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의 원자력 안전과 기술 혁신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이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중국은 세계 원자력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에너지 발전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Shanghai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