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12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산둥성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인 원덩 양수발전소가 공식 가동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시 원덩구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State Grid Xinyuan Group Co., Ltd.와 State Grid Shandong Electric Power Company가 공동 투자했다.
2015년 9월 착공된 이 프로젝트에는 85억 6700만 위안이 투입됐다. 총설치 용량은 180만 킬로와트로, 설계된 연간 발전량은 27억 킬로와트시, 연간 양수용 전력 소비량은 36억 킬로와트시다.
발전소는 상부 및 하부 저수지, 물 공급 시스템, 지하 발전소, 500킬로볼트 지능형 변전소로 구성돼 있다.
Song Xuguo 프로젝트 총책임자는 "이 발전소는 대규모 발전량, 다양한 운전 환경, 신속한 대응이 장점이다. 연간 발전량은 106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며, 표준 석탄 13만 2300톤을 절약하고 연간 31만 1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8년의 건설 기간 동안, 이 프로젝트는 55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2건의 산업 수준 공법을 개발했으며, 6건의 성(省)급 과학기술 발전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여러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