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프리카 상업·물류 산업단지를 위한 협력구 건설을 BRF2023 실질 협력 성과 목록에 추가
베이징 2023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탄자니아의 동아프리카 상업·물류 산업단지 종합 서비스 협력구 건설이 10월 18일 발표된 제3차 Belt and Road Foru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의 실천 협력 성과 목록에 포함됐다.
협력구는 지난 2020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Weihai Huatan Supply Chain Management Co., Ltd.(Huatan)가 투자·개발했으며, 면적은 10만9700제곱미터에 달한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에 있는 동아프리카 상업·물류센터(EACLC), 전시장, 화탄 해외 창고, 탄자니아 잔지바르섬 잔지바르 공항의 보세창고 및 물류 단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플랫폼도 갖췄다.
현재는 EACLC의 1단계로 200여 개의 중국, 탄자니아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2단계에는 약 1600명의 상인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이 완료되면 EACLC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큰 상업·물류 단지가 된다.
3년이 지난 지금 이 구역은 중국과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됐다. 상품 거래, 전시·디스플레이, 해외 창고 보관, 물류 지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공급망 금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2022년 협력구는 총생산액 2억 1000만 달러를 달성, 2억 7000만 달러가 넘는 국내 수출을 견인했다.
현재까지 협력구에는 중국 기업 약 60개를 포함해 230개 이상의 기업이 둥지를 틀었다. 현지 주민에게 직간접적으로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그 수는 5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