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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3D 프린터, 세계 최초 자동비행 스포츠 무인항공기 제작 성공

Stratasys AP
2014-07-15 11:00 1,405

(서울 대한민국 2014년 7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www.stratasys.com)는 UAV(무인항공기)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헬리코(Helico)에서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 세계 최초 자동비행 드론(무인항공기)인 AirDog(에어독)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어독은 아웃도어 스포츠 및 다양한 활동을 추적하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Stratasys AP logo

일반 소비자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된 에어독은 혁신적이고 사용이 간편한 '쿼드콥터(회전 날개가 네 개인 헬리콥터)'로,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추적 장치로 조작할 수 있으며 일반 GoPro(고프로) 스포츠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사용자는 사전에 거리, 속도, 높이 등을 미리 설정하여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자동으로 캡처를 하거나 정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헬리코는 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향후 에어독 제품이 프리스타일 BMX, 모터크로스, 스케이트보드는 물론, 서핑, 카이트 서핑, 웨이크 보드와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용자에게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리코(Helico Aerospace Industries)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에드거 로젠탈(Edgars Rozentals)은 "에어독은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개인용 고공영상 촬영을 즐길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접근할 수 없었던 거리나 각도에서 스릴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3D 프린팅의 위력

로젠탈 CEO는 3D 프린팅 부품 제작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 중국의 공급업체를 통해 실리콘 몰드 제작 디자인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공정은 제작 기간이 2주나 소요될 뿐만 아니라, 완성된 모델이 공중에서 비행하기에는 무게가 너무 무거워 결국 폐기해야 했다.

로젠탈 CEO는 "이전에 시도했던 다른 방법들과는 달리 3D 프린팅이 제공하는 이점은 셀 수 없이 많다. 무엇보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최종 단계에서 디자인을 변경하더라도 단 몇 시간 내에 수정 사항을 쉽고 비용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만약 기존과 같이 제작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몰드를 새로 제작해야 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이 없었다면 실제 제품처럼 작동하는 파트를 제작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창립한 지 2년된 회사로 직원은 세 명뿐이다. 헬리코와 같은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3D 프린팅 기술은 단지 기존 시장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아니라, 시장 자체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3D 프린팅으로 가능해진 AirDog의 비행

로젠탈은 3D 프린팅은 시제품 단계에서도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만약 3D 프린팅이 없었다면 에어독은 비행에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트비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헬리코는 스트라타시스의 라트비아 현지 파트너인 발틱3D(Baltic3D)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았는데, 발틱3D는 헬리코팀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폴란드의 리셀러인 비버스 메노스(Bibus Menos)와 함께 협력했다. 실제 환경에서 완벽히 작동하는 파트를 제작하기 위해 스트라타시스의 FDM 기술과 PolyJet 3D 프린팅 기술 두 가지가 모두 사용되었으며, 이 두 기술은 각각 에어독과 추적 장치인 AirLeash(에어리시)에 사용되었다.

최종 완성된 에어독 드론은 스트라타시스의 FDM 기반 재료인 ULTEM을 사용하여 전체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였는데, ULTEM 재료의 탁월한 강도 및 내구성와 함께, 이륙 시 및 공중 조작 시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가벼운 무게 때문이다. 로젠탈은 "ULTEM 재료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성능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 재료 특유의 기능적 안정성 덕분에 아주 얇은 두께의 파트도 프린팅할 수 있었으며 이로인해 에어독 전체 무게를 경량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독과 함께 사용되는 손목에 착용하는 추적 장치인 에어리시를 개발하는 데에는 스트라타시스의 PolyJet 복합 재료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되었는데, 단단한 경질 재료 및 유연한 고무 재질의 재료를 조합하여 견고한 하우징 케이스에서 키패드의 소프트 버튼까지 전체가 단 한 번의 3D 프린팅 작업으로 제작되었다.

스트라타시스 SVP(Senior Vice President) 및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총괄 사장인 앤디 미들턴(Andy Middleton)은 "에어독은 발명가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제품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데에 3D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며, "이번 사례의 경우, 스트라타시스의 두 가지 핵심 기술이 실제 작동하는 무인항공기 및 추적 장치를 제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실제로 첨단 센서 기술만 제외하면, 두 제품 모두 전체가 3D 프린팅으로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트라타시스3D 프린터로 제작된 에어독 제품은 지난 6월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한달 동안 미국내 프로모션 로드쇼를 통해 익스트림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헬리코는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관련 제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2014년 10월 말경에 에어독 제품을 시중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영상 감상 [http://www.youtube.com/watch?v=IcEnThx2440])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세계 최초 자동추적 액션 스포츠 무인항공기 AirDog – 일반 사용자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항공 촬영을 할 수 있다.

출처: Stratasys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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