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 2020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극지연구소와 드론 및 이미징 전문 기업 DJI 는 극지방에서 드론을 활용 극지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9일 오전 인천 송도 국제 도시에 자리한 극지연구소에서 체결하였다.
국내 유일의 극지 분야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는 DJI와 MOU를 통해 ▲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극지방에서의 연구 방법 및 기술 협력 ▲드론을 활용한 극지 연구 분야 지속 발굴 및 개발 ▲연구 및 과학 분야에서 드론 활용의 효과 및 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극지연구소는 이미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 등에서 다양한 극지방 생물의 서식지 환경 및 개체 수 파악 연구, 육상 식생분포 및 지형정보 획득, 혹독한 극지 환경에서 연구원들의 안전한 이동 경로 확보를 위한 크레바스(빙하 사이의 빈 공간)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DJI는 극지연구소가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드론 분야 기술 지원 및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극지연구소의 극지기술개발 지원부장 이주한 박사는 "극지 연구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드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DJI와의 협력으로, 드론의 활용 제약성을 극복하고 활용 분야를 넓혀 극지 연구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JI의 정경륜 정책 총괄은 "드론 기술이 기존에 활용되던 맵핑, 항공 촬영뿐만 아니라 혹독한 환경의 극지 연구에도 활용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적인 극지 연구 선도기관인 극지연구소가 드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 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MOU 의의를 밝혔다.
극지연구소 소개
극지연구소는 인류에 미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극과 북극으로 대별되는 '극지'에서 지구환경 변화의 주요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극지 전문 연구기관이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활동을 위해 남극에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를 북극에 다산과학기지를 운영 중이고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이용하여 극지와 관련한 기후변화, 지구시스템, 생명과학, 해양과학, 고기후, 해수면 변동예측연구, 극지유전체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 공동 노력을 위해 남극조약협의당사국(ATCP), 국제남극과학위원회(SCAR),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 등 관련 국제기구에 적극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JI 소개
DJI는 일반인 및 전문가를 위한 소비자 드론과 항공 이미지 기술로 글로벌 무인항공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DJI에서는 원격 조종 헬리콥터, 비행 컨트롤, 카메라 안정화에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항공 촬영 및 영화 제작 장비를 개발하는 데 전념합니다. DJI는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에 글로벌 지사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소비자들이 영화 제작, 건설, 점검, 응급 대응, 농업, 자연보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DJI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